1위 수성 '로열', 연이은 하락세..'가시방석'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4.07 07: 24

MBC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가 동시간대 1위를 고수함에도 불구 연이은 시청률 하락세를 나타내 우려를 사고 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방송된 '로열패밀리'는 전국기준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31일 방송분(13.7%)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성적. '로열패밀리'는 앞선 23일 15.7%라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후부터 줄곧 이어진 하락세다.

 
하지만 수목극 1위 자리는 일단 지켜내고 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49일'은 10.1%, KBS 2TV '가시나무새'는 9.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며 '로열패밀리'를 맹추격했다.
 
문제는 '로열패밀리'가 주인공 인숙(염정아 분)과 주변 인물들 간의 관계도가 명확해지고 점차 과거사가 드러나는 등 극적 전개를 펼치고 있는데도 시청률 하락세에 접어들었단 점이다. 6일 방송분에서는 인숙과 JK가 집사 기도(전노민 분)의 관계가 드러나고 인숙의 정체를 향한 지훈(지성 분)의 접근이 가속화되는 등 흥미진진 전개가 이어졌지만 시청률은 또 떨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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