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상쾌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이다. 꽁꽁 싸매기에만 급급해 칙칙함이 감돌았던 스타일에서 벗어나 뭔가 달콤하고, 시크 함을 내뿜고 싶은 여자들의 계절이 왔다.
때론 달콤하게, 때론 세련되게, 때론 화려하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고 싶을 때는 패션도 가능하지만, 후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향의 향수가 멋진 해결방안을 줄 수도 있다.
자신의 이미지를 쉽게 변화시켜주기도 하고, 남자의 마음을 자극하기도 하는 향수로 새로운 나의 매력을 발견해 보는 건 어떨까.
★ 봄, 달콤한 여자가 될래!

[랑방, 록시땅, 롤리카렘피카]
로맨틱한 꽃향기로 봄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향수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의 설렘과 열정을 담은 싱그러운 향수 랑방의 '메리미'. 오렌지와 복숭아 향의 달콤함이 재스민 차의 은은함과 만나 매혹적인 향취가 관능적인 매력을 주며, 경쾌하고, 여성적인 플로랄 향으로 여심을 자극한다. 심플한 핑크컬러의 리본 매듭에서 우아하고, 섬세한 여성이 연상되며 보기만 해도 사랑의 두근거림이 전해지는 향수다.
봄 향기를 달콤하게 담아낸 록시땅의 '플럼블러썸'은 프랑스 브리뇰 지방의 플럼트리에서 나온 과일로 보랏빛 향기를 낸다. 하얀 플럼 꽃잎의 파우더리한 향과 보랏빛 플럼 열매가 만나 달콤한 향을 담아내, 부드럽고 은은한 여자의 매력을 풍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롤리카 렘피카의 '오 드 데지르'는 여성적인 향에 관능미를 더해 팜므파탈의 느낌이 전해지는 향수다. 은은한 플로랄 향과 오렌지, 라임 등의 향긋한 시트러스 향이 어우러져 모던하고, 프레시하다. 기존의 로맨틱한 향에서 벗어나 신선한 자극을 준다.
★ 시크하고, 프레시한 향이 내 취향!

[푸치, 에스쁘아]
봄이라고 해서 달콤한 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시크하고, 세련된 향을 찾는 차도녀들을 위한 향수도 눈에 띈다.
푸치의 '비비라 바리오치오니 아쿠아' 향수는 자연에서 영감 받은 민트그린, 블루, 핑크, 옐로 컬러들로 시원하고, 상큼한 향의 기분 좋은 향기를 낸다. 플로랄 향이지만 푸른 빛깔의 바다를 연상시키는 모던한 향을 더해 신선함이 느껴진다.
또한, 스파클링 에스쁘아는 세련된 현대 여성을 위한 개성과 매력을 자아낸다. 화이트 피치, 서양 배의 싱싱함과 모던한 릴리와 은방울꽃이 조화되어 현대적인 감각과 푸른 잎의 생생함이 전해진다. 프로페셔널하고,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싶은 여성에게 적절한 향수다.
★ 소장하고 싶은 향수 컬렉션!

[베네피트]
상쾌, 명랑, 열정, 개성까지 다양하게 향수로 담아낸 베네피트의 '크리센트 로우' 컬렉션.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며, 하나쯤은 소장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서양 배와 워터 메론, 은방울꽃, 프리지아가 어우러져 상쾌한 향의 '에바', 톡 쏘는 매력의 레몬과 코코넛 향기가 이국적인 '리타',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잔향의 '리리' 등 칵테일 쉐이커에서 영감 받은 보틀에 화려한 디자인을 입혀 멋스러움을 배가시킨 컬렉션 향수라 더 사랑스럽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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