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개가 넘는 소셜커머스 시장에 기존 업체와는 차별화된 소셜커머스 업체가 등장했다. 바로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버스터’(www.buster.asia)다. 소셜커머스란 공동 할인구매의 한 형태로, 최근 유행하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의(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입소문을 활용해 할인 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그 중에서도, 소셜커머스 2.0이란 소셜커머스를 일반인들이 판매와 구매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소셜커머스 형태를 지칭한다.
기존의 소셜커머스 업체는 회사 내 머천다이징 조직을 두는 영업방식을 통해 상품을 판다. ‘버스터’는 누구나 버스터의 플래너가 되어 직접 상품을 발굴, 기획하고 등록하여 판매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 것이 기존 업체와 다른 점이다.
‘플래너’(Planner)란 자신이 직접 소셜커머스를 진행 할 아이템을 발굴하고 기획하여 버스터 사이트 내 직접 상품을 등록까지 할 수 있는 일종의 ‘소셜커머스 설계자’다. 누구나 플래너가 될 수 있고 자신의 현재 상황에 맞춰 플래너 활동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딜(소셜커머스에서 이루어지는 거래) 성사 시 소셜커머스 회사가 가져가는 전체 수수료의 최대 절반을 플래너에게 챙겨주는 획기적 조건으로 투잡족이나 프리랜서족에게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타 업체 대비 최대 10배 수준을 지급하는 파격적 조건에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소셜커머스 업체 운영자도 주요 타깃이다.
이달 13일 오픈을 앞둔 버스터 사이트(www.buster.asia)에서 누구나 플래너로 가입할 수 있다. ㈜버스터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모두의 놀이가 소셜이 되는 곳’이라는 기본 슬로건을 내 건 이유에 대해서 “소셜커머스 업체와 플래너, 스토어가 단일적인 거래만을 위한 관계가 아닌 유대관계를 맺고 이어나감으로써 모두 윈-윈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소셜커머스 업계의 관행을 바꾸겠다는 큰 포부를 내비쳤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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