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수상한 고객들''체포왕', 봄 극장가 웃음꽃 '만발'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4.07 09: 27

올 봄, 극장가는 그 어느 때보다 웃음꽃이 만발할 것으로 보인다. 바로 ‘과속스캔들’로 830만 관객들을 울리고 웃긴 강형철 감독의 차기작 ‘써니’와 류승범의 웃음보장성 코미디 ‘수상한 고객들’, 박중훈과 이선균의 범죄 액션 코미디 ‘체포왕’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5월 4일 개봉을 앞둔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830만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강형철 감독이 ‘써니’의 메가폰을 잡아 깨알 같은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의리짱, 얼짱 얼음공주, 욕쟁이, 사차원, 다구발 문학소녀 등 칠공주 ‘써니’의 개성만점 캐릭터는 마치 추억 속 학창시절 친구들의 모습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써니’는 오는 5월 4일 극장가에 따스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한 고객들’은 개성파 배우 류승범이 전직 야구선수 출신의 야심충만 보험왕으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의 능청스런 코미디 연기를 감상하는 것 또한 이 영화의 큰 즐거움이 될 것이다. 단 한 명의 고객도 놓칠 수 없는 절박한 상황. 그러나 결코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예측불허의 고객을 상대로 무한감동 A/S를 선보일 류승범과 성동일, 박철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수상한 고객들’은 오는 4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체포왕’은 잡기만 하면 로또 맞는 최고점 범인을 검거하고 ‘체포왕’ 타이틀을 거머쥐려는 두 남자의 치열한 실적 경쟁을 그린 범죄 액션 코미디. 연쇄 강간범인 ‘발바리 사건’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실적에 목숨 건 두 형사 박중훈, 이선균 콤비의 코미디 연기가 기대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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