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주니어밴드 아폴로3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등 히트곡 5곡을 리메이크한다.
캣실용음악 아카데미는 이달말 아폴로3가 소속돼있는 독일의 TRO뮤직과 콘텐츠 교류에 관한 제휴 계약을 맺고, 오는 8월말 ‘제2의 서태지와 아이들 발굴’을 표방하며 기획중인 신인오디션 프로그램 ‘탐캣 쉬캣 선발대회’ 결선 현장에 아폴로3를 초청한다.

이에 앞서 아폴로3측에 '난 알아요', '교실이데아', '필승', '환상속의 그대', '컴백홈' 등 서태지와 아이들의 대표곡 다섯곡 취입을 제안해, 독일및 유럽시장에 진출시킨다는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캣실용음악 측은 "탐캣 쉬캣 선발대회 대상 입상자 역시 아폴로3를 벤치마킹하고, 서태지와 아이들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해 한국및 유럽시장 발표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RO뮤직은 뮤지션을 발굴하고, 제작해, 소니뮤직 유니버설 워너뮤직등에 음원을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적 광고회사 오길비앤매더와 제휴를 맺고 ‘브랜드뮤직’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앙드레김 주얼리의 PR동영상 브랜드뮤직도 만들어 공급했다.
캣실용뮤직은 "TRO뮤직에는 다니엘이라는 한국인 엔지니어가 임원으로 재직중이어서, 자연스럽게 연결이 됐다"면서 "향후 캣실용음악아카데미는 TRO뮤직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교육콘텐츠를 한층 강화하고,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전, 유럽시장 진출이라는 새로운 한류를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10대 초반의 세 소년들로 구성된 아폴로3는 지난해부터 ‘슈퍼헬덴', ‘스타트슈스’, ‘카오스’ 등을 발표하고 유튜브를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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