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열기가 한국까지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UEFA 공식 스폰서인 하이네켄이 7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인 '빅 이어' 를 공개했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지난 2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 치앙마이, 콘 카엔 등을 거쳐 한국으로 이어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투어는 지난 2007년 첫 행사 때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등을 거쳤지만 한국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네켄은 한국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열기가 높아졌다는 판단 아래 25만 5000유로에 달하는 보험료까지 감수하면서 투어를 열었다.
이에 대해 하이네켄의 관계자는 "하이네켄에서 한국 시장을 의식하면서 트로피 투어에 포함시켰다. 아시아에서 트로피가 공개되는 곳은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그리고 한국이 전부"라면서 "이번 행사에 UEFA 측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투어에서는 트로피를 직접 볼 수 있는 것 외에도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테이블 사커의 우승자에게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백스타디움 티켓이 증정되는 것.
백스타디움 티켓은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는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보고 VIP 좌석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로 팬들에게는 최고의 선물로 평가받고 있다.
stylelomo@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