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쇼' 이승효, "미용실 차려도 되겠다 극찬 받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4.07 14: 50

"동네 미용실 하나 차려도 되겠다던데요?"
천재 헤어디자이너로 변신한 배우 이승효가 자신의 헤어 디자인 실력을 뽐냈다.
이승효는 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헤어쇼' 제작발표회에서 "역할 때문에 머리 커트를 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던데, 실제 실력은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고 "어제 촬영하는 데 동네 미용실을 하나 차려도 되겠다고 하시더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사실 그건 과찬인 것 같다. 하지만 대역 없이 직접 했다"며 "실제 헤어디자이너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배웠다.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누군가의 머리를 멋있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욕심까지 생기더라. 매니저 동생의 머리를 만들어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승효는 극중 영국유학을 다녀온 해외파 헤어 디자이너 정은수 역을 맡아 백진희 차수연 현우 등 남녀 주연들과 함께 4각 관계를 형성한다.
한편 '헤어쇼'는 그 동안 드라마에서 본격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헤어숍과 그 곳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열정을 불태우는 헤어디자이너들의 모습을 그릴 예정으로 화려한 볼거리와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4월 10일 밤 11시 15분 첫 방송.
 
issue@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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