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신예 최윤소가 드센 캐릭터에 자주 캐스팅되는 이유가 강한 이미지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최윤소는 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헤어쇼' 제작발표회에서 "'웃어라 동해야'에서도 천재 요리사 역할로 등장, 악녀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상사를 배신하는 역할이다. 이렇게 센 캐릭터들을 자주 하게 되는 이유가 뭘까"라는 질문을 받고 "아무래도 제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최윤소는 드라마 '시크릿가든'과 KBS 1TV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 MBC 월화드라마 '로열패밀리' 등에서 연이어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안방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작품 '헤어쇼'에서 역시 입사 2년 만에 스태프 장에 오른 모든 이의 주목을 받는 천재 헤어디자이너로 열연한다. 자신의 출세를 위해 스승을 배신하는 이기적인 면모도 가졌다.

최윤소는 "제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그런(강한) 역할들이 자주 들어오는 것 같다"며 솔직한 대답을 내놨다.
한편 '헤어쇼'는 그 동안 드라마에서 본격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헤어숍과 그 곳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열정을 불태우는 헤어디자이너들의 모습을 그릴 예정으로 화려한 볼거리와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4월 10일 밤 11시 15분 첫 방송.
issue@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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