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가 신임 사령탑으로 김진(50) 감독을 선임했다.
LG는 7일 보도 자료를 통해 계약이 만료된 강을준 감독의 후임으로 김진 감독을 선택, 연봉 3억 원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진 감독은 신일고와 고려대를 거쳐 삼성전자에서 정확한 3점포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 상무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대구 오리온스, 서울 SK에서 프로 무대를 주름 잡았다.

또한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한국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어 대표적인 명장으로 평가받았다.
LG는 김진 감독의 이런 경험을 높게 평가해 LG의 변화를 이끌어 줄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
김진 감독은 "지난해 접했던 선진농구의 경험을 농구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LG구단에 감사한다. 창의적이고 패기있는 플레이로 구단의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조속한 시일 내에 코칭스태프 선임 및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짓고 차기 시즌을 대비한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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