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 최소화-효과 극대화한 모발이식, ‘혼용모발이식’

직장인 김인태(34,남) 씨는 최근 부쩍 심해진 탈모증상으로 고민 끝에 병원을 찾았다. 집안에 대머리 유전이 없어서 “조금 있으면 낫겠지” 하며 방치하였지만 최근 잦은 음주와 심한 스트레스로 근래에 들어서는 탈모부위가 눈에 띄게 보이기 때문이었다.

모발이식 전문병원의 진단결과 그 동안 관리하지 않고 방치한 앞머리의 탈모가 상당히 진행되었기 때문에 모발이식을 하지 않고서는 예전으로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아직 젊은 나이에 대머리로 살기도 싫지만, 수술을 하자니 회사도 걱정되고, 동료들에게 모발이식 수술을 들키는 것도 어쩐지 꺼림직하여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한다.

비단 김인태씨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모발이식수술에도 다른 성형수술에 못지 않은 동일한 부담감을 가지고 문제를 고민 할 수 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모발이식은 뒷머리의 두피 일부를 절개하여 채취된 모낭을 분리한후 이식하는 절개법이 있고, 모낭을 하나하나 뽑아내어 이식하는 비절개 방식이 있다.

절개법으로 이식을 할 경우 많은 양을 이식할수 있는 반면 절개범위가 넓어서 개인에 따라 두피의 당김 증세나 흉터가 크게 남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으며, 비절개법은 두피에 절개가 없어 흉터가 없고 수술 회복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량이식을 해야 할 경우 넓은 범위를 삭발해야 한다는 점과 대량이식이 어렵다는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적용할 수 없는 한계점이 있었다

반면에 절개법과 비절개법을 혼용한 ‘혼용모발이식’의 경우에는 일부분의 머리만 짧게 자르고도 수술이 가능하며 머리를 짧게 자른 곳도 모두 기존 모발에 의해 가려지기 때문에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도 안성맞춤인 방식이다. 

또한, 혼용모발이식은 비절개로 모낭을 채취하는 범위가 있어서 대량이식 시에도 흉터와 당김 증세가 거의 없고, 모발이식 후에도 자연스러움과 이식결과를 최대화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된다.

젬마모발이식센터 박경원 원장은 "5000모이상 대량 이식이 필요한 광범위 탈모 환자들, 수술 후 불편함을 걱정하는 환자들도 ‘젬마혼용모발이식’ 수술을 받으면 4시간 수술 후 흉터나 부작용 걱정없이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 할 수 있고, 수술 결과에 있어서도 한번에 고밀도의 모낭을 이식하여 높은 생착률을 보이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한다.

하지만 모발이식은 한번 잘못 받으면 추후 복구가 쉽지 않고 환자에게도 부담이 되기 때문에 전문지식과 기술 숙련도가 뛰어난 모발이식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좋으며 특히 이식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생착률과 자연스러움이 뛰어난 병원인지도 잘 따져보아야 한다고 모발이식전문병원 젬마모발이식센터 박경원 원장은 제안한다.

탈모에 가장 확실한 근본 치료법이라 알려진 모발이식수술은 ‘혼용모발이식’의 발전으로 그 동안의 모발이식술의 장단점이 보완되어 탈모인들이 더 많은 기술 혜택과 치료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