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 임수향, "임성한 작가가 응원 많이 해줘"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4.07 16: 20

임수향, 성훈, 한혜린 등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의 세 주역이 데뷔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세 사람은 7일 경기도 일산 SBS 드라마제작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모두 임성한 작가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성훈은 임 작가로부터 무슨 조언을 들었느냐는 말에 "직접 자주 뵙지는 못했고 전화를 통해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나는 감독님은 무척 편한데 아직 작가님을 직접 뵙게 되면 무섭다"고 밝혔다.

극중 노출신이 많은 성훈은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몸이 점점 말라가고 있다며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실제로 성훈은 드라마 시작한지 한달만에 체중이 5kg 가량 빠진 상태다.
임수향은 "방송이 나가고 나서 작가님의 전화를 받았다. 혼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잘하고 있다고 응원을 해주셨다. 또 '사란아 앞으로 다모 곁에서 든든하게 응원을 해주고 예쁜 사랑을 해봐라'라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한혜린도 "대본 보면서 작가님이 라라에게 애정을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래서 감동을 느끼는 순간이 많다. 처음에는 라라가 악역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대본을 보니까 이해도 가고 사랑스러운 면도 있고 너무나 고마운 캐릭터라서 작가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세 사람은 '막장 드라마' 논란에 대해서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이고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똑부러지는 답변을 내놨다.
happy@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