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상대의 타이트한 수비에 밀린 것이 패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4.07 21: 35

"상대의 타이트한 수비에 밀리며 분위기가 다운됐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7일 오후 인천 삼산체육관서 열린 전주 KCC와 '2010-2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24점을 기록한 에릭 도슨을 막지 못하며 82-91로 패배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1차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홈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채 전주로 원정을 떠나게 됐다.

경기 후 만난 유도훈 감독은 "경기 초반에 흐름이 좋았다. 그러나 상대의 타이트한 수비에 공격이 밀리며 분위기가 다운됐다"고 경기 패인을 분석하면서 "그걸 잡아주지 못한 내 책임도 크다"고 자책했다.
이어 유 감독은 "홈에서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승리를 거둔 이후 전주를 가려고 했는데 아쉽다"면서 "오늘 우리가 잘하지 못한 점을 보완해서 다음 경기서는 잘하도록 하겠다"고 3차전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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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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