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용, "우리 선수들이 생각보다 질기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4.07 22: 01

"우리 선수들이 생각보다 질기네오".
삼성화재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서 가빈이 43점 넣는 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3-1(22-25 25-22 25-22 25-22)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3위로 올라와 준플레이오프서 LIG손해보험(2승 1패), 플레이오프서 현대캐피탈(3승)을 꺾고 올라온 삼성화재는 챔프전 1,2,3 차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신치용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생각보다 질기다. 3차전까지 이길거라고는 나도 예상하지 못했다. 팀이 하나로 뭉쳐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챔프전에 대해 신 감독은 "현재는 좋은 플레이 보다는 단순한 범실이 승패를 가른다. 집중력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4회 연속 챔프전 우승에 1승만을 남긴 신 감독은 "5,6차전까지 가면 어려워지겠지만 현재는 걱정없다. 토요일 경기를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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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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