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넥센 나이트, 안방서 이적 첫 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4.08 06: 24

'백기사' 브랜든 나이트(36, 넥센 투수)가 8일 목동 롯데전서 이적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2009년 루넬비소 에르난데스(당시 삼성 투수)의 대체 선수로 한국 무대에 입성한 나이트는 6승 2패(평균자책점 3.56)를 거두며 재계약에 성공했으나 지난해 무릎 부상 탓에 고국행 비행기에 오른 바 있다.

 
올 시즌 넥센과 입단 계약을 체결한 나이트는 지난 2일 문학 SK전에 선발 출격, 7이닝 1실점(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고배를 마신 바 있다.
 
7일 두산과의 홈경기 선발 투수로 내정됐으나 우천 순연되는 바람에 등판이 연기됐다. 8개 구단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롯데 타선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코리를 선발 예고했다. 2일 사직 한화전서 데뷔 첫 승(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따냈던 코리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상승 분위기를 이어 갈 태세.
 
전준우, 박종윤, 황재균 등 하위 타선에 비해 중심 타선의 화력이 다소 떨어지는게 아쉬운 대목. 그리고 7일 대구 삼성전에서 0-1로 패한 충격을 벗어나느냐도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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