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스 '초비상', 리지 올스타전까지 DL
OSEN 손건영 기자
발행 2011.04.08 04: 06

[OSEN=손건영 미국통신원] 강력한 우승후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마운드에 비상이 걸렸다. 마무리투수 브래드 리지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해 올스타전까지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필리스의 찰리 매뉴얼 감독은 8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경기에 앞서 가진 라디오 인터뷰에서 "빨라야 올스타전 직전에나 리지가 컴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른쪽 어깨 회전근 부상을 입은 리지는 "처음에는 3~6주 정도면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복귀 시점이 미뤄져 아쉽다"며 "재활에 매진해 후반기에는 정상적인 투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리지의 부상으로 필리스는 39세의 노장 호세 콘트레라스가 마무리를 맡고 있다. 7일까지 필리스는 4승1패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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