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생방송 오늘 시작...첫 탈락자는 누굴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4.08 09: 27

금요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 오늘(8일)부터 생방송 무대를 시작한다.
멘토스쿨을 통해 선발된 최종 10인(권리세, 김혜리, 노지훈, 데이비드오, 백새은, 백청강, 셰인, 이태권, 정희주, 황지환)과 지난주 방송된 패자부활전에서 구사일생으로 올라온 조형우, 손진영이 합류해 총 12인이 생방송 무대에 오르게 됐다.
125분간 진행되는 생방송 무대의 평가는 국민투표, 멘토들의 심사(7대3)가 합산된 점수로 이뤄질 예정이며, 최종 6인이 남을 때까지 2명씩 탈락하게 된다.

생방송 무대의 첫 미션곡은 ‘대한민국 가요사의 르네상스 8090 명곡’으로,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유행했던 노래들을 12명 지원자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부르는 것이다.
이미 합숙에 들어간 지원자들은 긴장할 틈도 없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스타K’와 달리 ‘멘토제’가 있는 ‘위탄’은 최종 12인 선발까지 멘토들의 영향이 컸다. 타고난 재능도 중요했지만, 근성이나 발전 속도, 멘토들의 취향도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이젠 국민투표가 포함되는 만큼, 멘토들이 높이 샀던 발전 가능성이나 노력여부 등은 평가에 크게 반영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번의 무대를 어떻게 장악하느냐가 관건이 될 예정.
또한 지원자들은 개인사로 인한 구설수와 논란 등으로 호감과 비호감으로 나눠져 있는 만큼, 무대를 떠나 이런 개인적인 이미지도 국민 투표에 크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여러 매체를 통해 장점과 단점이 분석되고 있는 최종 12인이 생방송 무대를 통해 단점을 어떻게 극복해내고 살아남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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