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수를 보고 있자니 다른 사람을 보고 있는 것 같은 기시감이 든다.
요즘 연예계엔 닮은꼴 스타들이 화제다.

그 대표주자는 바로 '깝돌'의 선두주자인 조권과 민.
걸그룹 미쓰에이의 민은 ‘깝돌’이란 애칭으로 전 세대로부터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2AM 조권의 닮은 꼴이다.
같은 소속사에서 나란히 7, 8년간 연습생 시절을 함께 하고 ‘깝’이란 넘치는 끼로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민은 ‘여자깝’이란 별명을 얻으며 조권과 같이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가요계로 컴백한 양파는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아이유와 닮은꼴 스타가 됐다.
여고생 출신에 순수하고 귀여운 이미지, 뛰어난 가창력은 둘의 공통점으로 꼽힌다.
닮은 꼴 스타들은 후배가 선배의 여러 면모를 닮아 닮은 꼴로 묶이는 게 정석이지만 이 둘은 상황이 역전된 케이스다. ‘좋은날’로 메가톤급 인기를 누리는 아이유 덕분에 다시 돌아온 양파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
마이클 잭슨의 ‘데인저러스’를 탄생시킨 세계적인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가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된 걸그룹 라니아는 베이비 복스를 연상케 한다.
까만 가죽 의상을 입고 강한 비트의 음악에 파워플한 댄스을 자랑하는 라니아의 모습은 과거 ‘여전사’ 이미지로 큰 인기를 끌었던 원조 걸그룹 베이비 복스와 붕어빵이다.
닮은 꼴 스타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가운데 이들의 뒤를 이을 제 2의 닮은 꼴 스타는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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