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후 걱정없는 노후를 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4.08 13: 48

-스튜어디스 출신 자산관리사의 조언 “시간에 투자하라, 철저히 계획하라”
아직도 은퇴에 대한 준비 없이 살아가는 직장인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은퇴 후에 대한 제대로된 대책 없이 막연히 긍정적인 전망을 하는 이들이 많다.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나아지면서 이같은 생각들이 늘어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은퇴 후를 준비하지 않으면 노년에 뜻하지 못한 난관을 부딪힐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체계적인 노후 설계를 할 필요가 있다. 항공사 스튜어디스에서 자산관리사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미래에셋생명 강남 영웅스타점 이소연 부지점장은 은퇴 후 걱정없는 노후를 위한 방법을 몇가지 제시했다.
이소연 부지점장은 일단 자녀에게 지나친 지출은 노후준비를 힘들게 할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부지점장은 “지나친 교육비의 지출로 부모가 노후를 힘들게 보내는 것은 자녀에게 큰 걱정을 안겨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조금이라도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연금을 꼭 준비하라고 강조해했다. 이소연 부지점장은 “작은 금액이라도 자녀에게 부담주지 않고 받을 수 있는 연금을 준비해야 어깨를 펼 수 있다”고 전했다.
시간에 투자하라는 말도 있다. 연금보험은 투자금이 똑같더라도 늦게 시작하면 그만큼 받는 돈이 적다. 또 거치기간이 길면 그만큼 받는 금액도 늘어난다. 때문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사망 시까지 받을 수 있는 보험도 필요하다. 이소연 부지점장은 “평균 수명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기간을 정해놓고 받는 연금만 있다면 나중에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살면서 등장하는 여러 가지 갑작스러운 지출을 감안할 때도 사망 시까지 받을 수 있는 보험은 필수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소연 지점장은 보장성 보험을 가입할 때는 자신이 필요한 자금과 납입할 수 있는 기간 등을 잘 계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퇴직 이후 사망 시까지 필요한 월 생활비 평균을 낸 후 그 자금을 모을 수 있는 기간과 금액을 계산해 보험 불입액을 맞춰야 별다른 문제없이 노후설계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소연 부지점장은 “생각만큼 은퇴가 그리 멀지는 않다. 하루라도 빨리 은퇴 준비와 노후설계를 하는 것이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문의 02)3452-1620.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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