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근우, 시즌 첫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4.08 18: 51

SK 정근우(29)가 번개 같은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정근우는 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 2루수 겸 톱타자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 초구를 노려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0-1로 뒤진 1회말 타석에 들어선 정근우는 상대 좌완 선발 차우찬이 던진 초구(직구) 142km짜리 볼이 한가운데 높게 제구되자 기다렸다는 듯 방망이를 돌렸다. 이는 시즌 첫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자 개인 첫 경험이었다. 또 통산 45호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기도 했다.

SK와 삼성은 1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1-1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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