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이 자신의 멘티 노지훈이 앨범을 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에 대해 마음 고생을 했다고 밝혔다.
8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생방송 전 기자간담회에서 방시혁은 "앨범 낸 사람이 '위탄'에 참여하지 못하는 조항을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실제로 예선 지원자 중에 앨범 낸 친구들이 많았고, 노지훈은 참가할 때 그 사실을 모두 밝혔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그 부분이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노지훈이 그로 인해 비난을 받은 것에 괴로워했다고 밝히며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너무 힘들어 했다. 자신은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닌데, 그렇게 비쳐지는 것을 속상해 했다. 그래서 흔들리는 지훈이를 많이 다독여야 했다"고 말했다.
노지훈은 "그 동안 발라드를 주로 불렀는데, 오늘은 색다른 무대를 준비했다"며 "기대해달라"는 각오를 전했다.
데이비드오 역시 "내 인생의 첫 생방송 무대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8일 첫방송되는 생방송은 최종 12명의 무대로 꾸며지며, 8090의 명곡들이 미션곡으로 선보인다.
bonbon@osen.co.kr
<사진> 손용호 기자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