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환,권리세가 MBC '위대한 탄생' 생방송 첫 탈락자가 됐다.
8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는 '위탄'의 첫 생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최종 12인은 '8090 명곡 부르기'를 미션으로 받았다.

이날 황지환은 김건모의 '첫사랑'을 안무와 함께 소화했다. 심사위원들은 "안무와 함께해서 그런지 초반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을 했다.
이날 권리세는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를 불러 괄목한만한 성장을 보여줬고, 이에 방시혁은 "근성이 뭔지 보여준 무대"라고 호평을 받았음에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일급수' 김혜리는 변진섭의 히트곡 '너에게로 또다시'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소화, 극찬을 들었다. 김태원은 "그동안 일급수라는 말을 인정 안했는데, 오늘 그 말을 인정한다"며 이날 최고 점수인 9.6점을 줬다.
노지훈은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를 안무와 함께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미는 "노지훈의 무대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준다. 좀 더 섹시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며 9.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무대공포증으로 실력발휘를 하지 못했던 백새은은 주주클럽의 '나는 나'를 여유있게 소화하며 방시혁에게 호평을 들었다.
이날 방송은 165분간 진행됐으며, 국민투표-심사위원 점수가 7대 3으로 합산돼 평가됐다.
bonbon@osen.co.kr
<사진> 손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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