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지역 라이벌전이 이번 주말 구덕야구장을 달굴 예정이다.
부산의 전통 야구명문교인 경남고와 부산고가 10일 10시 부산 구덕구장에서 격돌한다. 강력한 투수력을 앞세워 2경기 연속 영봉승을 거둔 경남고와 부산공고와의 첫경기를 7-1로 산뜻하게 승리로 장식한 부산고의 주말 경기는 이번주 최대 이슈가 될 예정이다.

한편, 9일 14시에는 제주 오라야구장에서 제주고와 울산공고의 경기가 진행되어 제주지역 야구팬들에게 열정과 패기로 가득찬 학생야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협회는 제주도에서 경기를 갖는 원정팀에게 필요한 항공료 및 관련 경비를 제공하여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토록 할 예정이다.
광주무등경기장에서는 9일 오전 10시부터 전라리그의 진흥고vs화순고, 군산상고vs효천고, 동성고vs광주일고 경기가 차례로 열리며, 10일에는 북일고야구장에서 중부리그 충주성심vs대전고, 북일고vs청주고, 세광고vs공주고의 경기가 펼쳐진다.
수원구장에서는 9일 10시부터 야탑고vs충훈고, 부천고vs유신고, 안산공고vs인창고 경기가 펼쳐지며, 춘천의암야구장에서는 10일 제물포고vs강릉고, 설악고vs인천고, 동산고vs원주고의 경기가 열린다.
서울 구의구장과 신월구장에서는 9일과 10일 10시부터 차례로 3경기가 연이어 펼쳐진다. 각각 2연승으로 서울A리그와 서울B리그에서 선두에 나선 휘문고와 성남고가 연승 행진을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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