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V19 위해 남은 모든 경기가 중요"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4.09 08: 15

"이제부터는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산소탱크' 박지성(30)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9번째 리그 우승에 대한 강한 집념을 나타냈다.
맨유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풀햄과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를 갖는다.

현재 맨유는 7경기를 남기고 19승 9무 3패 승점 66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아스날과 승점차는 7. 하지만 아스날이 맨유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고 오는 5월 1일 에미리츠 스타디움서 맞대결도 있다.
박지성은 9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제부터는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점에서 모든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지성은 "리그 우승은 중요하다. 누구와 경기하든  집중해 앞으로 있을 모든 경기서 승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현재는 아주 중요한 시점이다. 적절한 시기에 부상서 돌아와 경기를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2010-2011 UCL 8강 1차전 첼시와 원정경기서 풀타임 활약한  박지성은 "큰 경기서 뛴 것은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 또한 우리는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경기에 나선 심정에 대해 박지성은 "모든 선수들은 큰 경기서 뛰고 싶어한다. 내가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을 때 행복했다. 나는 감독이 왜 나를 선택했는지 증명해야 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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