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탈락' 권리세의 폭풍눈물 "이은미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4.09 08: 36

권리세가 자신의 최고 무대에도 불구하고 탈락해 이변을 연출했다.
 
8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는 MBC '위대한 탄생'의 첫 생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최종 12인은 '8090 명곡 부르기'를 미션으로 받았다.

 
이날 권리세는 유명 스타일리스트들의 도움으로 한층 예뻐진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멘토 이은미와 고심 끝에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를 선곡했고, 직접 기타까지 연주하며 이제까지 보여줬던 무대 중에서 가장 훌륭한 무대를 보여줬다.
 
이에 방시혁은 "근성이 뭔지 보여준 무대", 김태원은 "생방송을 축제로 만들었다", 신승훈은 "무대 활용을 잘했다"며 권리세의 무대 장악력을 호평했다. 심사위원 점수 역시 9.2-8.5까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대 국민투표 이후 이변이 발생했다. 그동안 설문조사를 통해 우승후보 1위를 꼽혔던 권리세는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선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연출했다.
 
탈락 발표 이후 권리세는 눈물을 펑펑 흘리며 멘토 이은미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권리세와 함께 황지환 역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건모의 '첫사랑'을 안무와 함께 소화한 황지환도 심사위원들의 호평에도 불구 국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bonbon@osen.co.kr
<사진> 손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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