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베스, 'PFA 올해의 선수' 유력 후보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4.09 09: 09

카를로스 테베스(27, 맨체스터 시티)가 영국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후보로 선정됐다고 9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테베스는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19골을 터트린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0골)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의외의 일.
고든 테일러 PFA 회장은 "테베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뒤에도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며 올해의 선수 후보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외에도 개러스 베일(토튼햄 핫스퍼), 사미르 나스리(아스날), 네마냐 비디치(맨체스터 유니이티드), 찰리 애덤(블랙불), 스콧 파커(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올해의 선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찰리 애덤과 스콧 파커는 각각 소속팀 블랙풀과 웨스트햄이 하위권에 처져 있음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눈길을 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올해의 선수상은 오는 18일 발표된다.
stylelomo@osen.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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