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둔 박찬호, "빨리 실전에 나서고 싶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4.09 08: 58

"빨리 실전에 나서고 싶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37. 오릭스)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스포츠호치>는 9일 박찬호가 "시즌에 들어가면 내 페이스로 갈 수 있다. 빨리 실전에 나서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박찬호는 오는 15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 선발 등판이 결정됐다. 개막전 후보로 꼽혔으나 아쉽게 기사누키 히로시에게 개막전 등판의 영광을 내주었다.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두 번째 경기가 아닌 네 번째 경기 선발투수로 박찬호를 내정했다

박찬호는 8일 고시엔 구장에서 예정된 한신과의 연습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됐다. 그는 "고시엔 구장은 역사가 있고 일본에서도 의미있는 야구장이어서 던지고 싶었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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