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빛' 김석훈, 알고보니 '평창동 재벌남'?...숨겨진 정체 밝혀져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4.09 09: 13

그동안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던 김석훈의 숨겨졌던 정체가 밝혀진다.
김석훈이 오는 9일 방송될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 17회 방송분에서 평창동 대저택 안의 드넓은 정원을 거니는 장면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극 중 송승준은 낡고 허름한 ‘순댓국집’ 아들로 등장하는 등 소박하고 수수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 지난 16회 방송분에서 송승준을 태운 최고급 승용차가 평창동의 한 저택 안으로 유유히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송승준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돼왔다.

17회 방송분에서 송승준이 평창동 초호화 주택 안 널따란 정원에서 엄마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장면이 담겨지면서 ‘평창동 부잣집’ 아들로서의 면모가 밝혀지게 된다. 순대국집에서 앞치마를 두른 채 소탈한 모습이었던 송승준의 엄마 또한 고급스러운 롱드레스를 입은 평창동 주인집의 자태를 드러낸다.
하지만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평창동 대저택에 사는 평창동 부잣집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송승준은 시종일관 무겁고 답답하다는 표정을 짓게 되는 상황. 이로 인해 ‘평창동 대저택’에 대한 남겨진 진실이 어떤 것인지 의문이 더해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김석훈은 지난 16회 방송분에서 최고급 승용차를 탄 모습이 공개된 이후 평창동 대저택과 어떤 관계가 있는 건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상황”이라고 전하며 “평창동이라는 같은 공간에 살고 있는 한정원, 황금란과의 우연한 만남도 이루어지게 될지 흥미진진한 스토리전개를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bonbon@osen.co.kr
<사진> 에넥스텔레콤, 호가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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