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넥센 금민철, 안방에서 시즌 첫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4.09 09: 33

넥센 히어로즈 좌완 금민철이 안방에서 시즌 첫승을 신고할까. 금민철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지난해 6승 11패(평균 자책점 4.40)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금민철은 겨우내 자존심 회복을 위해 누구보다 많은 땀방울을 쏟아냈다. 김시진 감독이 큰 기대를 거는 만큼 이날 승리로 보답할 각오.

 
넥센은 전날 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의 호투를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금민철의 호투를 발판삼아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태세. 타선도 점점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
 
6일 대구 삼성전 이후 2연패를 당한 롯데는 사이드암 이재곤을 선발 예고했다. 지난해 8승 4패(평균자책점 4.14)를 거두며 롯데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던 이재곤은 3일 사직 한화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4⅓이닝 2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이날 경기를 통해 첫 등판의 아쉬움을 만회할지 주목된다.
 
8개 구단 최고의 공격력을 과시했던 롯데 타선은 최근 들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점차 좋아질 것이라는 양승호 롯데 감독의 전망처럼 연패 탈출을 위해 타선이 살아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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