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나탈리 포트만 꼭 닮은 인증샷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4.09 09: 37

KBS 수목극 ‘가시나무새’의 히로인 한혜진의 사진놀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코리아나’의 전속모델인 한혜진은 지난 6일 새 시즌 광고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에 나타났다. 위 사진들은 광고 촬영 중간, 대기 시간을 이용해 깜찍한 ‘사진놀이’를 하던 한혜진이 자신의 SNS에 공개한 사진들이다.
촬영 관계자가 찍은 첫 번째 사진은 영화 ‘블랙스완’ 속 발레리나 니나(나탈리 포트만)을 흉내는 모습을 포착했다. 하늘하늘한 의상을 입고 발레의 한 동작을 앉아서 따라 하는 모습이 퍽 진지해 보인다.

두 번째 사진은 메이크업을 곱게 마친 후 반듯한 이목구비가 드러나게 셀프 카메라를 찍은 것이다. 이때 찍은 사진 속에서 테이블 위에 앉아있던 스타일리스트가 자신의 어깨에 걸쳐 나온 것을 발견한 한혜진은 스타일리스트의 얼굴을 손가락으로 집는 시늉을 하며 원근법을 이용한 ‘걸리버 놀이’를 즐겼다.
평소 활발하게 SNS를 활용하는 그녀는 세 장의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공유했고 이는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여신과 같은 모습을 보여야 하는 화장품 모델의 특성상 청초한 의상과 메이크업을 하고 있던 한혜진은 이 날 의외의 엉뚱하고 귀여운 일상 모습을 선보이며 네티즌들의 호감을 높였다.
네티즌들은 사진을 보고 “첫 번째 사진에서 왼쪽 손목 스냅이 눈에 띈다!” “(두 번째 사진) 혜진씨 그러다 코디 언니 죽겠어요!!” “여신에게 엉뚱함을 끼얹나?” ”누나, 귀요미 등극하신 거?”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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