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MC의 탄생' 박혜진 놀라웠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4.09 09: 51

MBC ‘위대한 탄생’의 MC를 맡고 있는 박혜진 아나운서가 침착하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최종 12인의 도전자들의 탈락이 결정되는 첫 생방송이 전타를 탔다.
‘위탄’의 첫 생방송인 만큼 크고 작은 실수가 벌어질 수도 있었지만 박 아나운서는 매끄러운 진행으로 생방송의 묘미를 잘 살려냈다.

첫 번째 탈락자가 발생한 신승훈 군단을 무대 위에 세웠을 땐 과감히 “이 중 탈락자가 있다”고 발표, 시간끌기로 일관하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등장한 방시혁의 멘티들 결과발표에선 “이중 탈락자가”라며 말끝을 흐린 뒤 “있을까요”라고 덧붙여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마지막 김윤아와 이은미의 멘티들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제작진이 급히 새로운 대본을 전달했을 때도 박 아나운서는 침착함을 잃지 않고 한 치의 실수 없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깔끔한 진행이 공중파 다웠다”, “위대한 MC의 탄생”이라며 박 아나운서를 치켜세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황지환과 권리세가 첫 탈락자로 결정됐다.
tripleJ@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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