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는 왜 '알바'를 해야 했을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4.09 10: 21

지난 주, 길 한복판에서 가지각색으로 돈을 버는 멤버들의 모습들이 담긴 예고편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무한도전'이 그 이유를 공개한다.
 
10일 방송되는 '무도'에서 '쩐의 전쟁' 특집을 준비했던 것. '쩐의 전쟁'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12시간 동안 자본금 만원으로 최대의 돈을 벌어야 하는 일명 무한도전 멤버들의 '자수성가' 특집. 가장 많은 돈을 번 1인은 수익금의 두 배 금액을 상금으로 받는다.

이번 도전은 자본금 단 돈 만원으로 식비와 교통비까지 충당해야 한다는 점 외에도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하면 안 된다는 것과 지인이나 제작진의 도움을 일체 받을 수 없다는 영업수칙도 더해져 멤버들을 더욱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다. 
모두 동일한 조건 하에 맨 주먹으로 시작한 일곱 멤버들은 맨땅에 헤딩하는 마음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쪽과 적은 자본금을 탓하며 일단 안 쓰는 것이 남는 장사라고 생각하는 쪽으로 갈리며 본격 돈벌기가 시작됐다.
특히 홍철은 특유의 화술과 재치로 도매상에서 물건을 싸게 떼어 비싸게 판매하는 투자 사업을, 하하는 길바닥에서 시민들에게 안마 서비스업을, 길은 영화 '주먹이 운다' 속의 이색 사업을 펼쳤다. 그 외에도 창업 대신 구직활동에 뛰어들거나 동업을 시도하는 등 각종 아이디어들로 돈을 버는 멤버들의 고군분투기가 공개될 예정이라 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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