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경북고, 백승준 호투 앞세워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4.09 13: 55

경북고가 우완 에이스 백승준의 호투를 앞세워 마산고를 꺾었다.
 
경북고는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경기서 6⅓이닝 2실점(4피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잘 막은 선발 백승준의 활약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1회 김윤동, 김용배의 연속 안타로 2-0 기선 제압에 성공한 경북고는 4회 1사 3루서 김명신이 좌전 적시타를 터트려 3-0으로 달아났다.
 
마산고가 7회 2점을 만회하며 1점차 턱밑 추격했지만 8회 김용배의 쐐기 적시타로 승리를 굳혔다. 7회 구원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경북고 핵잠수함 임기영은 2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공격에서는 김윤동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고 김용배, 이지우, 김명신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때렸다.
 
반면 마산고 선발 서지현은 3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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