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조' 이용찬, 결국 2군행…김상현 등록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4.09 14: 37

두산 베어스의 우완 계투 이용찬(22)이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두산은 9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우완 이용찬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김상현(31)을 1군에 등록했다.

 
2007년 장충고를 졸업하고 1차 우선 지명으로 입단한 이용찬은 2009시즌 공동 구원왕(26세이브) 및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지난 2년 간 51세이브를 올리며 두산의 뒷문을 지켰다.
 
그러나 올 시즌은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5.40(9일 현재)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김경문 감독의 기대에 어긋났다. 2008년 6승, 2009년 7승을 올리는 등 두산 투수진에 힘을 보탰던 김상현은 지난 시즌 왼쪽 정강이 골지방종 수술로 인해 1군에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두산은 김상현을 롱릴리프 및 박빙으로 지고 있는 상황서 추격조로 활용할 전망이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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