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병규-박용택, '백투백' 홈런 폭발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4.09 17: 58

LG 트윈스 간판 타자 '큰'이병규와 박용택이 백투백 홈런을 폭발시켰다.
LG는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3번 이병규와 4번 박용택이 2회초 백투백 홈런을 날렸다. 올 시즌 백투백 홈런은 시즌1호로 통산 676호다.
시작은 이병규의 배트에서 나왔다. 이병규는 2회초 1사 2루에서 한화 선발 양훈을 상대로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슬라이더를 받아 쳐 중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경기장 한 가운데 담장을 그대로 넘긴 자신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이어 박용택은 바뀐 투수 마일영의 2구째 몸쪽 커브를 힘껏 끌어 당겨 우측 펜스를 살짝 넘기며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LG는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2회말 현재 6-0으로 앞서 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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