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경남고 우완 한현희, 노히트 노런 대기록 달성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1.04.09 19: 40

경남고 우완투수 한현희가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A리그 개성고전에서 노히트노런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고교야구에서 노히트노런이 나오기는 지난해 3월 18일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충암고 최현진이 용마고를 상대로 달성한 이후 거의 1년 만이다.
 한현희는 9일 구덕구장에서 진행된 주말리그 3주차 개성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29타자를 상대로 볼넷 1개, 사구 1개를 내주고 탈삼진을 17개를 잡아내는 호투속에 노히트노런의 위업을 달성하였다.
 
한현희는 두차례 5연속 탈삼진 포함, 매이닝 삼진을 뽑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로 상대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한현희는 10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으며, 총 27개의 아웃카운트 중 삼진 17개, 그라운드아웃 9개, 플라이볼 1개를 각각 기록했다.
 
 대한야구협회는 한현희에게 전반기 주말리그 종료 후 거행될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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