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문고가 선발 김준수의 호투를 앞세워 중앙고를 꺾고 개막 후 3연승 콧노래를 불렀다.
휘문고는 9일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중앙고와의 경기서 선발 김준수의 7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를 앞세워 5-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휘문고는 리그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다.

1회초 휘문고는 박가람의 우중간 1타점 2루타와 이정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획득한 뒤 7회서도 상대 실책을 틈 타 2득점을 더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중앙고는 8회 강병록의 밀어내기 볼넷과 최민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으나 경기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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