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어가겠다".
박종훈(52) LG 트윈스 감독이 3연승 행진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LG는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뜨리는 이병규를 비롯해 박용택과 조인성까지 대포를 가동하며 한화를 11-2로 크게 눌렀다. LG는 3연승으로 4승2패가 되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후 박종훈 감독은 "(이)병규, (박)용택이, (이)진영이 등 우리 팀을 이끌어갈 선수들이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다"며 말한 뒤 "선발 (박)현준이도 기대만큼 잘 던져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 감독은 SK와 2연전에서도 1승을 올리고 한화전에서는 류현진을 물리치는 등 3연승 행진을 달리자 "내일도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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