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번 타자와 자신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전혀 문제없다".
8개 구단 최연소 4번 타자 강정호(24, 넥센 내야수)가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강정호는 9일 목동 롯데전에 유격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12-6 승리에 기여했다.

강정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최근 4번 타자와 자신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전혀 문제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돼 병역 혜택을 받았던 강정호는 "아시안게임이 내겐 큰 전환점"이라고 표현한 뒤 "앞으로 어떤 상황 또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충분히 극복할 능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준비도 돼 있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마지막으로 강정호는 "4번 타자로서 가장 중요한게 득점 찬스에서 적시타를 터트리는데 집중하고 노력하려고 한다. 시즌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기쁘다. 이 활약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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