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샷원킬' 박주영(25, AS 모나코)이 프랑스 언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랑스의 '레퀴프'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모나코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프랑스 리그 1 릴 OSC와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박주영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날 박주영이 받은 7점은 팀 동료인 스테판 루피에르, 장 자크 고소와 함께 팀 내 최고 평점이다. 프랑스 언론의 박한 평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일.

그러나 박주영이 전반 12분 상대 수비수들의 호흡이 흐트러진 틈을 타 절묘하게 골키퍼까지 제치면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사실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었다. 더군다나 그 상대였던 릴은 정규리그 1위 팀이다.
이런 사실을 증명하듯 풋볼365도 박주영의 활약상에 대해 "위협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역시 평점 7점을 매겼다.
한편 박주영의 맹활약에 힘입어 모나코는 강등권을 탈출해 15위로 올라섰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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