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 유선-서영희, 뭐하고 지낼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4.10 08: 57

‘5월의 신부’인 유선과 서영희가 결혼 준비는 물론 영화 스케줄도 빡빡하게 소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선은 5월4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10년째 교제를 해 왔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을 코앞에 두고 있는 유선은 영화 촬영장에서 연기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
유선은 현재 영화 ‘가비(加比)’ 촬영에 한창이다. 르와르풍의 첩보 멜로 영화 ‘가비’는 고종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대피했던 아관파천 시기에 조선에 잠입한 일본 스파이들이 대한제국을 선포하려는 고종을 암살하기 위한 비밀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에서 유선은 일리치(주진모)와 따냐(김소연)를 배후에서 조종하는 사다꼬 역을 맡았다. 피는 한국인이지만 일본에서 자고 나란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유선의 소속사 관계자는 “영화 ‘가비’의 촬영과 승마 연습 등으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결혼이 바로 다음 달이라서 시간을 갖고 여유 있게 결혼 준비를 해야 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지는 못하고 틈틈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영희는 5월 14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오랜 시간 동안 친구사이로 지냈던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해 올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서영희는 지난해 영화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로 여우주연상 6관왕을 휩쓸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틱페스트, 영평상, 대한민국 영화대상, 디렉터스 컷 어워즈, 올해의 영화상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올해 봄에 서영희는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4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개봉을 앞두고 영화의 홍보 스케줄을 소화하며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갑작스레 찾아온 엄마와의 이별로 인해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로 그린 감동 휴먼 드라마이다. 배종옥, 김갑수, 유준상, 서영희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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