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선린인터넷고와 배명고, 나란히 2승째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1.04.10 13: 48

선린인터넷고와 배명고가 2승째를 올렸다.
선린인터넷고는 10일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리그 배재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기웅의 완봉역투에 힘입어 2-0으로 승리, 2승째(2패)를 기록했다. 배재고는 2승 2패.
선린인터넷고 선발 김기웅은 9이닝 동안 배재 타선을 6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김기웅은 팀타선이 1회초 공격서 연속 2루타 등 3안타를 집중시켜 2점을 뽑아준 것을 끝까지 지켜냈다. 배재고는 선발 강동호(4이닝 2실점 패전)와 구원 이동혁이 이어던지며 2실점으로 분전했으나 팀타선이 김기웅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편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배명고가 청원고를 접전 끝에 7-5로 제압하고 2승째(2패)를 올렸다. 배명고는 4-5로 뒤진 8회말 공격서 4번 타자 이성재의 적시 2루타 등 3안타 3볼넷을 묶어 3득점,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2회부터 구원등판한 김영일이 8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청원고는 3전전패.
◆주말리그 서울 전적
(2승2패) 선린인터넷고 2-0 배재고(2승2패)
(2승2패)       배명고 7-5 청원고(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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