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렬(22)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 부위는 코뼈다.
FC 서울 황보관 감독은 10일 부산 아이파크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5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기 전 만난 자리서 현재 팀 사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경기력이 안정되서인지 황보 감독의 표정은 전과 다르게 밝았다.
황보 감독은 "표정이 만날 어두울 수는 없지 않겠나"라며 최근 팀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전했다. 황보 감독은 서울이 2006년 10월 29일 이후 단 한 번도 부산 원정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해 "그 때와 다르게 팀이 많이 바뀌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많이 펼칠 것이다. 오늘은 분명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 빠진 이승렬에 대해서는 "지난 7일 연습 때 코뼈 부위를 조금 다쳤다"고 결장 이유를 밝혔다.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황보 감독은 지난 2일 전북 현대전에서 이승렬을 후반 교체 투입하고 4분 만에 빼 불화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황보 감독은 "주문한 것과 맞지 않아 교체했다. 그렇지만 이승렬과 대화를 통해 풀었다. 승렬이도 이해를 했다"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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