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덕수고, 승부치기 끝에 성남고 꺾고 3연승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1.04.10 17: 41

덕수고가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성남고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덕수고는 10일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성남고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 김하민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뽑아 7-4로 신승했다. 3번째 투수로 나선 이진범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 승리 투수가 됐다. 덕수고는 3연승을 기록했고 성남고는 3승 끝에 첫 패를 당했다.
덕수고는 1회 2점을 선취하는 등 6회까지 4-2로 앞서나갔으나 성남고의 막판 추격에 말려 4-4 동점을 허용하고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덕수고 4번 타자 최대희는 3안타 2타점으로 팀공격을 주도했다.
성남고는 선발 권용우가 12이닝을 완투하는 기염을 토했으나 타선과 수비가 뒤를 받쳐주지 못했다. 권용우는 12이닝 8피안타 5볼넷 1탈삼진 7실점(4자책점)으로 패전이 됐다.
[10일 주말리그 서울권 전적]
(3승)    덕수고 7-4 성남고(3승1패)
(2승1패) 신일고 10-6 경기고(1승2패)
(2승2패) 선린인터넷고 2-0 배재고(2승2패)
(2승2패)       배명고 7-5 청원고(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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