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양승호 감독,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문자 보내겠다”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1.04.10 19: 51

롯데 자이언츠 양승호 감독은 초보 사령탑이지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10일 목동구장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하고 3연패 탈출에 성공한 뒤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양승호 감독의 경기 후 KBS N스포츠와의 방송 인터뷰.
-3연패 탈출의 소감은

▲선수들이 3연패를 하면서 몸이 무겁고 컨디션이 안좋아 보였다. 1회 집중타로 고비를 잘 넘겼다.
-2게임 영봉승을 당하는 등 타격이 안됐다
▲배팅은 좋을 때도 있고 안좋을 때도 있다. 2경기 연속 영봉패를 당했지만 걱정은 하지 않았다. 어제는 타자들이 쳐서 득점을 올리며 살아나기 시작했고 오늘은 1회부터 터졌다.
-수비 포지션에 많은 변화가 혼란을 주지를 않는지.
▲이제 7게임을 했다. 겨울에 포지션별로 연습을 많이 했다. 시즌 초반이라 혼란을 겪고 있지만 이 고비만 넘기면 잘 될 것이다.
-2번 손아섭은 언제 복귀하는지
▲손아섭이 시범경기서 부상을 당해 이승화를 투입했지만 부진하다. 다음주에 손아섭이 복귀하면 타선이 나아질 것이다.
-임경완과 고원준이 구원으로 등판했다
▲임경완, 김사율, 강영식은 불펜조의 필승카드이다. 앞으로 1, 2점차에서 이들이 어떻게 하는지에 성적이 달려있다.
-어제 3연패후 선수들에게 ‘잘하자’는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오늘은 어떤 문자를 보낼 것인가
▲오늘은 ‘고맙다’는 문자를 보내겠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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