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주가조작단’ ...SBS ‘마이더스’ 패러디 포스터 화제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4.11 07: 27

SBS 월화 미니시리즈 ‘마이더스’ 패러디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마이더스’의 홈페이지에는 영화 ‘반지의 제왕’, ‘백만장자의 첫사랑’,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패러디한 수많은 패러디포스터들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반지의 제왕’을 패러디한 ‘시청률의 제왕-마이더스의 귀환’에는 ‘4월 마지막 전쟁의 막이 오른다’는 카피와 함께 장혁이 프로도로, 김희애가 간달프로 변신한 이미지가 담겨있다.

또한 이민정이 아르웬, 노민우가 아라곤역으로 그려졌다. 이덕화 뒤에는 윤제문이 골룸으로 변신한 모습도 공개돼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현빈, 이연희 주연의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의 패러디 포스터에는 장혁과 이민정뿐만 아니라 장혁과 윤제문이 커플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넌 내가 꿈꾸는 사랑이야’라는 카피와 함께 윤제문이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엔 절로 웃음이 난다.
이민정이 실제로 출연했던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패러디한 ‘마이더스 주가조작단’ 역시 손에 꼽히는 ‘작품’. ‘유성준은 모르는 프로들의 은밀한 작전’이라는 문구와 함께 윤제문의 화난 모습, 그리고 ‘쥐도 새도 모르게! 뒤끝 없이?’라는 문구역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화제가 되고 있는 ‘마이더스’ 패러디 포스터에선 주인공들을 다양한 영화 포스터의 캐릭터로 변신시킨 네티즌의 정성이 느껴진다.
조연출 남태진PD는 “이 패러디포스터들 덕분에 제작진과 출연진들 모두 웃으며 이야기를 나눴다”며 “최근 극중 감방을 다녀온 도현이 인혜를 향한 복수를 시작하면서 더 흥미진진해지고 있는데, 어떤 방법이 복수에 동원되는지 지켜봐 주시면 후회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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