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의 노래가 중국에서 리메이크 됐다.
최근 은지원의 중국 팬들은 "은지원의 곡 '술김에'를 중국 가수가 표절한 것 같다"라며 소속사에 공식답변을 요구해 왔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확인 결과 작곡자 김세진의 동의아래 리메이크가 허락된 것을 알 수 있었다.
90년대 후반 불어닥친 중국 내 한류열풍으로 인해 클론, H.O.T, 베이비복스, N.R.G, 디바 등 많은 한국 가수들이 중국에 진출했고, 한류의 여파로 인해 많은 중국가수들이 원작자의 허락없이 무단으로 노래를 도용하여 많은 문제점들이 불거져 왔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 중국가수 리위춘은 평소 은지원의 음악을 좋아했고 스스로 팬이라며 '술김에' 원작자에게 공식적으로 리메이크 허락요청을 해 이뤄졌으며 지난 6일 앨범이 발매된 상태다.
이번 사태로 인해 알려진 가수 리위춘은 1984년 생으로 2005년 중국 내 노래자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가수로 데뷔했으며, 2007년 싱가폴금곡장 대륙최고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 내에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여자가수다.
한편 최근 은지원은 힙합그룹 클로버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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