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걸그룹 응원하러 美-日 유명 프로듀서 속속 입국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4.11 08: 37

 
한국 걸그룹에 해외 유명 뮤지션의 참여가 활발해진 가운데, 미국와 일본의 인기 프로듀서가 각각 자신이 곡을 준 걸그룹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다.
 

마이클잭슨의 '데인저러스' 등을 작곡한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는 오는 20일 한국으로 건너와 자신이 직접 멤버들을 뽑고 프로듀싱을 하고 미국 진출을 총 지휘하는 라니아를 만나기로 했다.
 
일본의 유명 프로듀서 다이시 댄스는 지난 10일 서울 등촌동 SBS '인기가요' 현장을 찾았다. 다이시댄스는 이번 레인보우의 신곡 '투 미'를 만들어 레인보우와 인연을 쌓았다.
 
라니아의 소속사 DR뮤직은 "테디 라일리는 K-POP의 영향력에 크게 놀라워하고 있는 상태다. 그는 자발적으로 한국에 오고 싶어했다. 라니아의 국내 방송 무대에 올라 힘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라면서 "테디 라일리가 데뷔를 돕고 있는 마이클 잭슨의 조카도 이번 내한에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레인보우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다이시댄스는 현재 10 여건의 일본 미국 한국의 유명 가수들의 음반 작업에 참여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상황이지만 레인보우의 ‘TO ME(내게로…)’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스케줄을 변경해 예정에 없던 한국 행에 나섰다. 지금까지 자신의 곡으로 활동하는 가수의 방송 출연 장소를 찾은 적이 없지만 이번에는 예외적으로 응원에 나서는 등 레인보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레인보우는 신곡 '투 미'를 발표하고 블랙스완춤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라니아는 데뷔곡 '닥터 필 굿'의 파격적인 섹시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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