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김새론 연기 천재..천상 배우 얼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4.11 09: 34

배우 김승우가 “김새론은 연기 천재다”며 극찬을 해 눈길을 끈다.
영화 ‘나는 아빠다’에서 김새론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승우는 단연코 최고의 연기력이라며 “새론이는 연기 천재! 천상 연기자이다!”를 외치며 팬임을 자처하고 나섰다. 임하룡 역시 “묘한 매력이 있어 훌륭하게 대성할 것 같은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미 김새론은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영화 ‘여행자’로 한국 배우 중 최연소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했고, 영화 ‘아저씨’로는 대중들의 사랑까지 한 몸에 차지했다. ‘나는 아빠다’에서 역시 아빠에 대한 미움으로 말문을 닫아버린 서늘한 눈빛부터 고통을 표현하는 모습까지 아역 이상의 연기력을 펼쳐 보인다.

연기 지도를 한번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인 김새론은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캐릭터에 대한 뛰어난 해석 능력까지 보여주며 천부적인 자질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나는 아빠다’에서 나오는 한종식과 나상만, 두 명의 아빠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김승우 아저씨는 자기가 희생하더라도 중요한 사람을 위해서는 나쁜 일이라도 하는 그런 아빠이다. 손병호 아저씨는 딸을 지켜주고 싶지만 다른 사람도 지켜주고 싶어하는 그런 아빠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새론은 연기를 펼치지 않는 평상 시에는 여느 아이들 못지 않는 천진난만함과 사랑스러움으로 선배 배우 및 스텝들을 ‘딸바보’로 만들어 버리며 사랑을 독차지했다는 후문이다.
김승우와 함께 부녀 사이로 호흡을 맞추며 또 한번 아역 이상의 연기력을 선보인 김새론. 그녀의 모습에 더욱 기대를 더하고 있는 영화 ‘나는 아빠다’는 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검은 돈에 사건 조작까지 서슴지 않는 형사 한종식(김승우 분). 딸 민지(김새론 분)를 살릴 마지막 희망이 자신 때문에 모든 걸 잃고 복수하려 덤벼드는 나상만(손병호 분)에게 있음을 알게 되고 물러설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하는 나쁜 아빠의 뜨거운 부성애를 그린 액션 드라마다. ‘나는 아빠다’는 4월 1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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