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대구고 4연승으로 경상권B리그 선두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1.04.11 10: 59

대한야구협회(회장 강승규)가 주최하는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3주차 경기가 4월 9일(토), 10일(일) 양일간 전국 주말리그 권역별 경기장에서 치러졌다.
 3주차 경기에서는 그동안 연승을 달리던 팀들이 일격을 당한 가운데 대구고가 유일하게 4연승으로 경상권B리그 선두로 나섰다. 또 강원도 원정길에 오른 인천권역 팀들(인천고, 제물포고, 동산고)이 모두 강원도 팀들을 물리치고 나란히 2승 1패를 마크했다.
▲ 서울권A리그 : 충암고, 휘문고 3-2로 꺾고 2승째

 충암고가 10일 구의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A리그 휘문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변진수의  9이닝 동안 5피안타 5볼넷 8탈삼진 2실점 완투에 힘입어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충암고는 2승 1패를 마크했고 휘문고는 3연승 후 첫 패를 당했다.
 충암고는 3회 수비서 2점을 먼저 내줬으나 5회 안타 2개와 상대 실책 등에 편승해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여세를 몰아 7회 이진석의 내야안타 등으로 결승점을 올려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휘문고는 톱타자 박민우가 2루타 2개 등으로 선전했으나 집중력에서 밀리고 수비 실수로 무너졌다. 구원투수 박남진이 3.2이닝 3실점으로 패전이 됐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선린인터넷고와 신일고가 배재고와 경기고에 2-0, 10-6으로 각각 승리했다.
 또한 신월야구장에서 계속된 서울권B리그 경기에서는 장충고, 배명고, 덕수고가 나란히 승리했다. 장충고는 서울고를 맞아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부치기에서 7-6으로 신승했다. 배명고와 덕수고는 청원고와 성남고를 각각 7-5, 7-4로 제압했다. 덕수고는 3연승을 기록했다.
▲ 강원&인천리그: 동산고, 원주고에 1-0 신승
 동산고가 접전 끝에 승리하고 2승째(1패)를 올렸다.
 동산고는 10일 춘천의암야구장에서 열린 원주고와의 경기에서 계투진의 호투를 발판삼아 1-0으로 신승했다. 동산고는 선발 황용이 6.1이닝 무실점, 구원 조상우가 2.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원주고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동산고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5회초 1사후 1번 타자 양우석의 3루타와 3번 타자 이경태의 적시타로 귀중한 결승점을 올렸다. 양우석과 이경태는 나란히 2안타씩을 때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원주고는 투수진은 제몫을 다했으나 타선이 동산고 투수진에 막혀 4안타 무득점으로 그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인천고와 제물포고가 설악고와 강릉고를 나란히 4-3으로 따돌리고 2승째를 올렸다. 이날 인천권 팀들은 강원도 원정길에서 강원권 팀들을 모두 제압했다.
▲ 경상권B리그 : 대구고, 마산고 꺾고 4연승
 대구고가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상권B리그 마산고와 경기에서 17안타를 터끄리며 난타전 끝에 15-8,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대구고는 파죽의 4연승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로 뛰어올랐다. 반면 마산고는 3전 전패 수렁에 빠졌다.
 기선제압은 마산고가 했다. 1회초부터 상대 야수선택 등으로 3득점하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대구고는 곧이은 1회말 반격에서 4번타자 김호은이 2타점 3루타를 터뜨리는 등 4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계속 난타전이 전개된 가운데 대구고가 4회에만 안타 8개로 7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마산고가 6회 3점에 이어 7회 1점을 올리며 추격했지만 대구고가 7회말 1점을 추가하며 콜드게임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4번타자 겸 중견수로 출장한 김호은이 3루타 2개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3번타자 3루수 구자욱도 5타수 3안타 1타점 2도루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 중부리그 : 세광고, 공주고 꺾고 2연승
 세광고가 공주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세광고는 10일 북일고등학교에서 열린 공주고와 경기에서 상대 타선을 산발 6안타로 묶은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3-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세광고는 1패 후 2연승을 거뒀고, 공주고는 1패 후 2연패가 됐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된 가운데 세광고가 4회 선취점을 냈다. 4회 라원락의 적시타로 1점을 먼저 기록한 세광고는 5회 이선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추가했으며, 9회 이선호가 1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쐐기점을 올렸다. 이선호는 5타수 4안타 2타점 맹타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세광고 두번째 투수 윤정현이 5 ⅔이닝을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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