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식, "4년 연속 감독상 받게 해준 선수들에 감사"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4.11 13: 40

"4년 연속 감독상을 받게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서 삼성생명 2010-2011 WKBL 프로농구 시상식을 열었다.
임달식 감독은 기자단 투표 총 72표 중 51표를 얻어 4년 연속 WKBL 감독상을 수상했다. KDB생명을 준우승으로 이끈 임달식 감독은 16표를 얻었다.

 
임달식 감독은 "4년 연속 감독상을 받게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한편으로는 다른 감독님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도 든다. 내년에는 다른 감독님들도 이 자리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나 또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임달식 감독은 시즌 초반 정선민과 최윤아가 부상을 당해 어려움을 맞았지만 위기 상황서 팀을 잘 이끌며 5년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정규리그 35경기서 29승 6패를 기록해 승률 82.9%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4강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서도 6전 전승을 거두며 안정된 전력을 선보였다.
네 시즌 연속 감독상을 받은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은 박명수 전 우리은행 감독과 최다 수상 타이를 이뤘다.
ball@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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